[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홍수 속에서도 꾸준히 관객몰이 중인 영화 두 개의 달이 장화, 홍련, 기담에 이어 ‘새로운 한국 공포 영화가 탄생했다’는 평을 받으며 의미 있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12일 개봉한 미스터리 공포 두 개의 달이 개봉 이래 꾸준한 관객 동원으로 꾸준하게 흥행중이다.
앞서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연가시와 뒤이어 개봉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까지, 대작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3일 동안 5만94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총 누적 관객 39만8617명(7월 23일 오전 10 시 KOFIC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한 두 개의 달은 개봉과 동시에 장화, 홍련, 기담을 잇는 ‘새로운 한국 공포 영화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얻으며 관객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여고 괴담 시리즈의 성공 이후, 매년 여름마다 비슷한 소재의 공포 영화들이 앞다퉈 쏟아져 나온 가운데, 2003년 개봉한 장화, 홍련은 김지운 감독의 감각적인 영상미와 함께 잘 짜여진 심리 공포로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장르의 공포 영화라는 평을 얻으며 300만이 넘는 전국 관객을 사로잡았다.
또한 2007년 개봉한 옴니버스 형식의 공포 영화 기담 역시 노골적인 잔인함으로 공포를 줬던 여느 영화들과 달리 색다른 시도를 통해 관객들 사이에서 웰메이드 공포 영화로 입소문이 퍼져 나갔다.
2012년, 두 개의 달 역시 장화, 홍련과 기담을 이어 또 한 번 새로운 공포 영화의 탄생을 알리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두 개의 달은 공포 영화에서 자주 사용하는 한정된 공간과 어둠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단순한 특수 효과보다는 사건 중심의 공포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 여기에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이 더해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생각도 못한 스토리구성에 놀랐습니다. 올여름 공포 영화 찾으시면 꼭 보세요!!! (김다*)”, “지금까지 공포 영화들이 소재는 달라도 전개방식이 같았는데, 이 영화는 다르다는 생각을 했어요(짱오***)”, “한국 공포 영화의 눈부신 비약(미스**)” 등의 호평을 받고 있는 <두 개의 달>은 전형적인 한국 공포 영화의 틀을 깨는 신선함으로 올여름 극장가에 새로운 공포 영화의 물결을 만들어내고 있다.
새로운 한국 공포 영화의 탄생을 알리며,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두 개의 달은 7월 12일 개봉한 이래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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