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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람, 김새론 임하룡에게 ‘오빠’…무슨 관계?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2-07-26 16:51 KRD7
#이웃사람 #새론이
NSP통신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맨션이라는 같은 공간에 살지만 서로 다른 입장과 생활 속에서 단절됐던 이웃이 정체불명의 살인범으로 인해 조금씩 주변을 돌아보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는 스릴러 이웃사람에서 1인 2역의 연기변신으로 새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김새론이 자신의 시선에서 살펴본 주연배우들간의 재치 넘치는 관계도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관계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임하룡과 김새론의 관계다.

촬영장에서 천호진, 김윤진, 장영남을 포함한 모든 배우들의 가장 대선배인 임하룡과 가장 나이가 어린 김새론은 무려 48살이라는 나이차이에도 불구하고 김새론이 임하룡을 부르는 호칭은 ‘오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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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임하룡은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김새론에게 “얼른 성장해서 좋은 연기파트너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김새론을 동생으로 받아 들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관계도에는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김새론에게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몰입도와 성숙한 연기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질투가 나기도 했다는 깜짝발언을 한 김윤진과 김새론의 관계 또한 나타나 있다.

전작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김성균이 마동석에게 폭력을 가하는 액션씬을 촬영한데 이어 이웃사람에서는 이와 반전된 상황과 “범죄와의 전쟁의 복수를 하마”라는 문구는 마동석의 불타는 복수심을 대변하고 있다.

영화 속에서 102호에 사는 원양어선 선원으로 변신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김성균은 김새론에게 선뜻 오빠라고 부르기 어려운 “오..빠..”라는 관계와 임하룡이 마동석과 함께 김성균을 “무서운 애들” 이라고 부르는 관계가 공개되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도지한은 가장 대선배이지만 촬영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과 함께 연기에 대한 열정적인 모습으로 후배들에게 좋은 기운을 주는 임하룡을 “촬영장의 활력소”라고 밝혔다.

이처럼 김새론의 시선에서 살펴본 주연배우들간의 관계도를 공개하며 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 이웃사람은 이웃에 살고 있는 살인마라는 섬뜩한 설정과 한 소녀의 살인 사건, 그리고 이웃에 섞여 살고 있는 살인범과 이웃 사람들이 펼쳐 보일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로 관객에게 오감을 자극하는 서스펜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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