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2일 도내 기초학력 전담교사와 희망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연을 높이 띄울 때까지 좋은 바람을 보내주는 선생님 되기’ 라는 주제로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온라인 성과 나눔회를 했다.
이번 성과 나눔회는 기초학력 전담 교사 역량 강화 및 기초학력 전담 교사제 운영 결과 분석을 통해 2022학년도 내실있는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학년도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연구학교 운영 사례와 현장에서 직접 기초학력 전담교사로 활동한 선생님의 사례를 통해 교실 내 학생 맞춤형 지도 방법을 공유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기초학력 전담교사제가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성과를 돌아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지고, 2022년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는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목적으로 정규 교사를 추가 배치해 기초학습이 부족한 학생의 학습과 교육활동을 수업 내에서 담임교사와 협력해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초등학교에 57명의 교사가 배치됐다.
지난 11월 16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운영에 대한 현장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80% 이상이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특히 현장 기초학력 전담교사들은 90% 이상이 학습지원대상 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바 있다.
경북교육청은 2022년에도 올해와 같은 57명 정도의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현장에 지원할 예정이며 다양한 수업 모델을 개발해 학습지원대상 학생들을 맞춤형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모든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하늘 높이 띄울 수 있도록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기초학력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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