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은 독도교육과정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 영토 독도’ 에 대한 영토교육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가 초·중·고 학습지도요령 개정과 교과서 검정에서 독도 관련 영토주권 침해 기술 및 부당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가운데 경북교육청은 ‘대한민국 영토 독도’ 에 대한 일본의 역사 왜곡 교육에 대해 역사적 근거와 논리적인 교육으로 대응하는 ‘독도교육과정’ 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4월 개교한 온라인 독도교육 누리집 ‘사이버독도학교’ 가 전국의 학생들과 일반인 및 외국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2022학년도부터 전국 광역시도단위 16개 교육청과 연계해 전국의 학생들이 온라인 독도교육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독도교육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사이버독도학교는 누리집 화면에서 회원 가입을 신청하면 전국 어디서나 자신의 학교명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신청이 완료되면 사이버독도학교에 있는 초급·중급·고급과정의 독도교육과정을 수준별로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콘텐츠뿐만 아니라 독도 게임, 독도 웹툰, 독도노래, 뮤직비디오, 독도 문학예술자료, 독도다큐멘터리, 독도실시간 영상 등을 풍성하게 제공해 학생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독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영토 주권 의식과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실천적 ‘독도교육과정’ 을 운영한다.
지난해 ‘경상북도교육청 독도교육 강화 조례’ 가 일부 개정되면서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을 명확히 하기 위해 ‘독도는 대한민국 땅(영토)’ 슬로건 사용을 권장하는 바와 같이 독도영토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각급 학교에서 연간 10시간 이상 독도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실천적 독도교육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경찰청, 울릉군, 영남대독도연구소, 한국사진작가협회는 지난해 5월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독도 영토주권 강화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실무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독도 역사 연구 및 홍보행사 공동 개최, 각 기관 추진업무 상호 협력, 독도 공동포럼 개최 등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경주해 나갈 예정이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경상북도교육청사이버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을 위해 온라인 독도교육 플랫폼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 교육과 올바른 역사의식 제고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독도교육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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