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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종혁)은 대회의실에서 ‘2022학년도 광양시 중학교 무시험 입학 배정’을 위한 공개추첨을 했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된 이 번 공개추첨에는 관내 28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448명을 배정하였으며, 체육특기자, 국가유공자, 특수교육대상자 등 우선배정대상자는 103명이었다.

한편 광양 지역은 제한적 공동학구제를 전면시행해 읍·동지역 학생은 거주지 이전과 관계없이 면지역 중학교로 진학할 수 있으며, 통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공개추첨에 참여한 이신기 위원은 “1차 희망학교를 조사할 때 보다 68명이 적은 이유와 3희망으로 배정된 학생이 생긴 이유를 알게 됐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생활이 중요하므로 광양중동중학교에서도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해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혁 교육장은 “대다수의 학생이 원하는 중학교에 배정돼 안전한 통학거리 확보와 충분한 학습권이 보장된 것 같아 다행이다. 올 해는 마을교육자원을 활용한 마을을 담은 교육과정 3.0이 운영될 예정이어서 학교별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여 학교에 대한 만족도를 한층 더 높여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첨 결과는 광양교육지원청 홈페이지와 재학중인 초등학교를 통해 공개되며, 재배정 기간은 오는 1월 31일~ 2월 9일까지 학부모께서 4가지 구비서류를 준비해 졸업하는 초등학교에 제출하면 되도록 학부모 부담을 최소화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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