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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지난 11일 경북교육청에서 한국전기공사협회 경상북도회와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지난 11일 경북교육청에서 한국전기공사협회 경상북도회(회장 조선관)와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전기공사협회 경상북도회는 지역 전기공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통해 국가 전력사업에 기여하는 단체로, 경상북도회에서 운영하는 경전장학회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지난 2019년 경전태양광발전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했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의 재원은 경전태양광발전소의 발전 수입으로 마련됐으며, 도내 고등학교 중 전기 관련 학과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도록 목적과 용도를 지정해 기부했다.

조선관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도내 전기 관련 학과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의미 있게 쓰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후학 양성과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한 이사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장학금을 기탁해 준 한국전기공사협회 경상북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에 장학금을 받는 전기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큰 희망과 응원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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