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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이인수 교수팀, 금속염 활용 속 빈 실리카 나노구조체 새 합성법 개발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22-03-16 13:27 KRD7
#포스텍 #이인수교수 #금속염 #나노구조체 #실리카

촉매나 약물전달장치에 활용도 높음

NSP통신-연구팀(사진 오른쪽부터 포스텍 화학과 이인수 교수, 박사과정 최정훈 씨, 니티 쿠마리 연구교수)
연구팀(사진 오른쪽부터 포스텍 화학과 이인수 교수, 박사과정 최정훈 씨, 니티 쿠마리 연구교수)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과 이인수 교수·니티 쿠마리 연구교수·박사과정 최정훈 씨 연구팀은 금속염을 이용해 틀을 녹이는 속 빈 실리카(Silica) 나노구조체의 새로운 합성법을 개발, 국제 학술지 ‘나노 레터스’에 발표했다.

금속염이란 금속을 포함하는 산이 중화 반응을 해 물과 함께 생기는 금속 화합물을 말하는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금도 금속염 중 하나다.

나노구조체 중 정팔면체에서 뼈대만 존재하는 형태의 구조체는 물질이 잘 통과하고 다른 물질과 쉽게 결합한다는 특성이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구조체를 만들려면 일단 틀에 넣어 합성한 다음, 틀을 다시 제거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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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용액의 산성도에 따라 금속염이 녹아 없어지는 원리를 이용, 금속염으로 구조체의 틀을 만들고 이를 녹이는 간단한 합성법을 개발했다.

이때 실리카 전구체의 반응속도를 조절하면 속 빈 나노구조체는 물론, 다각형, 원형 나노구조체를 만들 수도 있다.

또, 연구팀은 이렇게 만든 속 빈 나노구조체들을 모아 하나의 큰 정팔면체 자기조립체를 형성할 수 있음도 확인했다. 내부에 빈 공간이 있는 이 자기조립체는 화학반응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다공성 물질로서 촉매, 가스저장장치 등에 응용될 수 있다.

이인수 교수는 “이 방식으로 합성한 속 빈 나노구조체는 생체 친화적인 실리카를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내부에 빈 공간이 있고 표면적이 큰 구조적 특성을 가져 촉매나 약물전달장치 등에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성과는 한국연구재단 리더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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