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영화 7번방의 선물이 누적관객 수 174만6332명을 동원했다.
개봉 첫 주 만에 BEP 170만 명을 넘어서는 폭발적인 흥행력을 과시한 것. 배급사 뉴(NEW)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의 첫 주 스코어는 여름 성수기 대작들의 흥행 스코어와 맞먹는다. 상업영화 사상 최고의 점유율과 관객평점을 기록하고 있는 이 영화는 전 연령층 및 가족단위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어 구정 연휴를 지나 장기 흥행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영화가 끝나면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는 이환경 감독의 바람처럼,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딸바보 ‘용구’와 7살 ‘예승’이 보여주는 진한 가족애는 그 동안 잊고 지내거나 소홀했던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과 정을 새삼 깨닫게 하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SNS에서는 “가족끼리 꼭 봐야 하는 영화!”(@kjoki69), “오랜만에 엄마랑 영화보고 왔어요. 엄마랑 둘 다 눈물 쏙 뺐다는…가족이랑 함께 보러 가시길”(@DaSeul_Joeng), “엄마 아빠 모시고 극장을 찾았어요. 어지간해서는 영화 칭찬 잘 안하시는 울 아빠도 엄지 손가락을 드셨어요~ 웃음과 감동 가족애까지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영화!”(@lhj_000), “추운 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녹여줄 따뜻한 영화. 온 가족이 모두 볼 수 있는 영화!”(@Huagun_KMH) 등 가족 관객들의 호평 릴레이가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유쾌한 웃음으로 터뜨리고, 진한 감동으로 울리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은 전 세대를 무장해제 시킨 단 하나의 휴먼 코미디로 설 연휴 흥행질주를 예고하고 있다.
7번방의 선물은 개봉 7일차를 맞이하는 내일 200만 고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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