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은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적정규모 학교육성 추진 및 통폐합학교 지원기금 활성화 등 교육지원청의 원활한 학교육성업무 추진을 위해 ‘2022년도 적정규모 학교육성 추진 권역별 협의회’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 도내 23개 교육지원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하는 이번 협의회는 적정규모 학교육성업무 전반에 대한 안내와 교육지원청별 추진 방안 및 정보교환 등을 목적으로 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적정규모 학교육성 추진 결과 △폐교 28교 △신설대체이전 3교 △분교장 개편 1교 등 총 32교에 대해 통폐합을 실시했으며, 교육부로부터 1040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아 통폐합 학교 학생들을 위한 교육경쟁력 강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나 지역주민의 자구노력 의지가 강한 소규모 학교들은 통폐합을 추진하기보다 도 교육청 부서간 긴밀한 협조 및 행·재정적 지원을 통한 ‘적정규모 학교육성’ 및 ‘작은 학교 살리기’ 등 도시와 농촌 학생들의 균등한 학습권 보장과 양질의 교육기회 제공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최규태 행정과장은 “학교육성업무는 모든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보다 나은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본을 갖추는 것”이라며 “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력으로 교육과정 정상화와 학생의 학습권 보장 및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를 해소를 통해 소규모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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