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STX조선해양, 캐나다 선사서 8000억원 대규모 탱커 수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04-08 18:12 KRD7
#STX조선해양 #캐나다선사 #4월STX수주금액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STX조선해양은 11만3000DWT급 아프라막스 탱커 4척을 약 2000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같은 선형의 탱커 12척에 대한 옵션 물량이 포함돼 있어 향후 모두 발주될 경우 약 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STX조선해양이 건조하는 아프라막스 탱커는 진해조선소에서 건조돼 201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G03-8236672469

해당 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의 선박연비제조지수 및 탄소배출규제에 부합하는 것은 물론 연료 효율성이 입증된 G-타입 엔진과 신형 프로펠러가 탑재되어 최근 해운사의 가장 큰 관심 요소인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 기능을 모두 만족하는 선박이다.

또한, 이 선박에는 STX조선해양과 티케이탱커스가 약 2년간 공동 협력해 개발한 선형이 적용돼 선주사의 전략적 선대운영 계획에 부합하는 설계 특성을 가고 있다는 평가다.

발주처인 캐나다 선사 티케이탱커스(Teekay Tankers)는 약 150척의 선대를 운용하고 있는 대형 선사로서 LNG·LPG선 및 FSO·FPSO 등 에너지 수송 분야 선대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아프라막스, 수에즈막스 탱커 분야에서 세계 탑 클래스 선사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STX조선해양은 3월 말에도 덴마크 선사 노든(Norden)으로부터 50,000DWT급 탱커 4척에 대한 1400억원 규모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 역시 옵션 4척이 포함돼 있어 향후 발주로 연결될 경우 총 2800억원에 달한다.

연초부터 지속적으로 상선 분야 대규모 수주 실적을 쌓아가고 있는 STX는 세계 4대 조선소로서 현재 157억달러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