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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아침 6시29분에 일어나 평균 6시간 50분 잔다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04-25 15:4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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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자체조사, 평균 수면시간 6시간 50분, 평균 기상시각 오전 6시29분, 평균 취침시각 오후 11시39분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우리국민은 오전 6시 29분에 일어나 저녁 11시 39분에 잠들고 평균 6시간 50분 수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최근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220명을 대상으로 ‘오늘 일어난 시각’을 물은 결과 ‘오전 6시대’ 33%, ‘7시대’가 25%였으며 평균 기상 시각은 6시 29분이었다.

NSP통신-(자료=한국갤럽)
(자료=한국갤럽)

본격적인 봄을 맞아 해 뜨는 시각이 빨라지면서 사람들이 일어나는 시각도 그에 따라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해가 뜨는 시각은 서울 기준, 3월 10일 6시51분에서 4월 10일 6시 5분으로 46분 앞당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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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결과 올 4월 아침 6시에 깨어있는 사람은 24%, 7시 정각이면 56%가 일어나고 9시 정각이 되면 90%가 일어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이 평균 5시 46분에 일어나는 반면 20대는 평균 7시 19분에 일어나 60세 이상과 20대 간 기상 시각은 대략 1시간 반 차이가 났다.

직업별로는 농임어업 종사자(40명)가 5시 19분으로 가장 일찍 일어나고 대학생(84명)이 7시 29분으로 가장 늦게 일어났다.

NSP통신-(자료=한국갤럽)
(자료=한국갤럽)

어제 잠든 시각을 물은 결과 ‘자정 시간대’가 30%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11시대’ 24%였다.

우리 국민들은 주로 밤 10시부터 새벽 1시대 사이에 주로 잠들며 4월 기준 평균 취침 시각은 11시 39분이었다.

기상 시각이 일러지면서 3월 대비 평균 취침 시각도 10분 빨라졌다.

깨어있는 사람의 비율은 밤 11시 정각 74%, 자정에는 절반이며 새벽 2시가 되면 대부분 잠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이 평균 10시 41분, 20대가 평균 12시 20분에 잠들어 60세 이상과 20대 간 취침 시각은 1시간 40분 차이를 보였다.

직업별로는 농임어업 종사자(40명)가 10시 38분으로 가장 일찍 잠들고 대학생(84명)이 12시 44분으로 가장 늦게 잠들었다.

3월 개강을 맞아 20대, 대학생의 취침 시각이 늦어졌으나 4월이 되면서 취침 시각이 30분 가량 당겨져 2월 수준으로 복귀했다.

NSP통신-(자료=한국갤럽)
(자료=한국갤럽)

오늘 기상시각에서 어제 취침시각을 뺀 수면 시간을 알아본 결과 ‘7시간대’가 28%로 가장 많았다.

‘6시간대’가 25%, ‘8시간대’ 18%로, 열 명 중 일곱 명이 6시간에서 9시간 미만을 잤으며 수면 시간 평균은 6시간 50분이었다.

60세 이상의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4분으로 가장 길었고 40대의 수면 시간이 6시간 41분으로 가장 짧았다.

직업별로는 무직(126명)이 7시간 13분으로 최장시간 수면했고 농임어업(40명) 자영업자(178명) 화이트칼라(370명)는 상대적으로 단시간 수면했다.

3월에 비해 수면시간이 가장 많이 줄어든 것은 농임어업으로 거의 1시간 가량(56분)이 줄었다.

한국갤럽은 벼농사의 파종이 4월부터 시작하는 등 농사철이 시작되면서 이들이 바빠진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국갤럽이 자체적으로 조사한 이번 발표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가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의 만 19세이상 남녀 1220명을 대상으로 표본오차 ±2.8%포인트에 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7%였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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