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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동향

삼성물산, 포스코이앤씨 등 대형건설사들, 재개발·리모델링사업 수주 이어져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7-24 17:32 KR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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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미지 = 정의윤 기자)
(이미지 =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삼성물산, 포스코이앤씨 등 대형건설사들을 중심으로 수주 소식이 들렸다. 삼성물산은 가락쌍용2차아라트 리모델링사업을, 포스코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부민2구역 재개발 사업을, DL이앤씨는 중동5구역 재개발을 수주하며 건설경기 침체 속 수주 소식을 알렸다.

◆삼성물산, 2667억원 규모 ‘가락쌍용2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쌍용2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동 일대에 지하 6층 ~ 지상 27층 규모 아파트 7개동 56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2667억원이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래미안 아펠릭스(AFELIX)’를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제안하고 래미안만의 특화된 디자인과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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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 컨소, 부산 ‘부민2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포스코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하 센티니얼 사업단)이 부산 부민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부산시 서구 부민동 3가 일대 지하 4층, 지상23층 높이의 아파트 9개동 1004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총 공사비는 3562억원이다. 센티니얼 사업단은 단위세대와 커뮤니티, 조경 등의 부문에서 특화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시스템도 도입하고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녹지공간을 확보해 쾌적한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 5401억원 규모 부산 ‘중동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

DL이앤씨는 부산 ‘중동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을 수주했다. 공사비는 약 5401억원 규모로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시공한다. 중동5구역은 이번 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7층, 6개동, 총 1149가구 아파트 및 프리미엄 상가 등으로 탈바꿈한다. 오는 2026년 6월 착공해 2029년 10월 준공예정이다. 특히 DL이앤씨는 이번 수주를 통해 2023년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총 1조 1824억원을 달성했다.

◆부영그룹, 나주시와 ‘취업 청년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 맞손

부영그룹은 나주시와 ‘취업 청년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나주시의 ‘청년 패키지 3대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취업 청년의 주거비 지원을 목표로 한다. 오는 9월 입주자 30가구를 우선 모집해 시범 사업으로 추진한 후 2025년 100가구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입주 대상은 18세~45세 청년으로 나주시에 소재한 사업장에 취업해 일자리를 유지하고 나주시 주민등록 주소를 둬야 한다. 나주시가 임대 보증금을 지원하고 임차인은 매월 관리비만 내면 된다. 이에 따라 부영그룹은 삼영·송월동에 소재한 나주 부영 1·2차 아파트(49㎡)의 내부 씽크대·장판·벽지 등 시설물을 개보수해 지원할 예정이다.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시 ‘등기정보 공개’…“시장 교란행위로 인한 피해 방지”

국토교통부는 오는 7월 25일부터 공동주택(아파트)에 대해 실거래가 공개시 등기정보를 함께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최근 높은 가격에 부동산 거래 신고 후 소유권 이전 없이 계약을 해제하는 이른바 ‘집값 띄우기’ 등 의심거래가 확인돼 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올해 1월 이후 거래 계약된 전국 소재 공동주택(아파트)에 대해 대법원 등기정보와 연계해 소유권 변경을 위한 ‘등기일’을 시범 공개한다. 향후 운영성과 점검 및 필요 시 시스템 보완을 거쳐 오는 2024년 상반기부터 연립·다세대 등으로 공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세사기 특별단속’ 올해 말까지 연장…“전세사기 의심 건 선제적 수사의뢰 예정”

범정부 전세사기 특별단속 기간이 올해 말까지 연장된다. 특히 이번에는 특별단속 기간을 추가 연장해 전세사기 범죄를 뿌리뽑기로 협의하기로 한 것. 앞서 국토부는 전세사기 근절을 위한 범정부 특별단속 기간에 총 1538건의 전세사기 의심거래 등에서 조직적 전세사기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해당 거래의 전세사기 의심 임대인과 관련자 1034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이 중 전세사기 수사의뢰 대상자에는 신축빌라 관련 광고 중 전세사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불법표시·광고 5966건을 게재해온 분양·컨설팅업자 48명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추가 연장된 특별단속 기간에 조사 대상 부동산 거래신고 정보를 대폭 확대해 전세사기 의심 건을 선제적으로 수사의뢰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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