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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순천대, 몽골 현지 교류 기관 중·고등학생 대상 ‘한국어 캠프’ 운영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3-08-25 14:40 KRX7
#순천대학교 #몽골 #한국어캠프

몽골 중·고생 40명 대학 캠퍼스에서 8주간 한국어 실력과 글로벌 역량 키워
지역 정주형 외국인 유학생 유치 프로그램 개발 청신호

NSP통신-하계 몽골 한국어캠프 (사진 = 순천대학교)
하계 몽골 한국어캠프 (사진 = 순천대학교)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6월 26일~8월 18일까지 8주간 몽골 현지 중·고등학생 40명이 대학 캠퍼스를 찾아 한국어를 배우는 ‘2023-하계 몽골 중·고생 대상 한국어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어캠프는 순천대와 교류하는 몽골 현지 학교와의 교류를 강화하고자 희망자를 대상으로 수준별 한국어 교육과 각종 문화 체험· 지역탐방을 제공한 순천대 첫 유료 종합 교육 캠프이다.

몽골 학생들은 수준별 한국어 집중 학습뿐 아니라 교내 창업지원단, 박물관 등과 협업해 컵과 전통 부채 만들기, 전시회 관람 등 다양한 문화 체험과 더불어 순천만 국가정원, 여수 아쿠아리움 등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한국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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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수료식에서 신정신 국제교류교육본부장은 “한국어 공부를 목표로 몽골의 시원한 여름을 뒤로 하고 무더운 한국에서 여름을 보낸 여러분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순천대에서 보낸 시간이 여러분에게 소중한 추억이자 한국어 학습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순천대에는 60여 명의 몽골 유학생을 포함해 총 430여 명의 유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이들은 학부 과정과 대학원 과정을 비롯해 한국어 연수를 통해 지역 기업과 고국 내 교육기관에 자리를 잡으며 ‘교육-취업-정주’의 선순환을 만들어 내고 있다.

순천대는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국립대학 최초로 ‘유학생 정주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 생활 만족도 제고와 함께 학위 취득 후 지역 내 취업 및 정주를 위한 체계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전남 동부권 유학생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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