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무정도시’ OST, 29일 전곡 공개…종영 공허함 채워낸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7-29 22:59 KRD7 R0
#무정도시 #정경호
NSP통신
fullscreen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 OST가 전곡 모두 공개됐다.

29일 각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무정도시’ OST는 경찰과 마약조직의 대결, 세 남녀의 지독한 사랑을 그려내면서 한국 최초 느와르터치 액션멜로로 사랑을 받은 이 드라마를 오래도록 향수케 할 전망이다.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이번 주 종영을 맞는 ‘무정도시’는 매회 예상치 못한 반전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라인, 배우들의 호연으로 연일 화제를 불러 모아왔다.

G03-8236672469

이 때문에 종영의 아쉬움은 ‘무정도시’ 폐인들에게 적잖은 공허함을 안길 전망인 가운데 드라마만큼이나 사랑받아 온 OST의 공개는 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함께 드라마를 오래도록 추억케 만들 예정이다.

먼저 쓸쓸함과 짙은 공허함이 드럼과 베이스가 만들어내는 절제된 긴장감과 어우러진 ‘상처’는 ‘제 2의 임재범’이라 불리는 용진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시린 상처와 공허함을 진하게 드러내며 가장 ‘무정도시’다운 색깔을 보여준다.

또 숨 막힐 듯한 액션과 긴장감 속에서 촉촉한 감성을 전해준 신예 혜림의 ‘나비’와 국내 제일의 기타리스트 노경환(다운헬)의 연주와 재즈보컬리스트 조정희의 시린 바람 같은 공허한 보이스의 앙상블이 귓가를 사로잡는 ‘Everyday(에브리데이)’ 두 곡은 몽환적인 느낌 속에 짙은 여운을 남겨준다.

OST 제작사 DRM미디어는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많은 감정들이 음악으로 표현됐다”며 “‘무정도시’ OST는 음악이 주는 감정의 드라마에 빠져들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무정도시’는 오는 30일 밤 9시 50분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