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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일간 해병대 교육훈련단 세계리사격장에서 경찰관 543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경찰관 정례사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 = 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일간 해병대 교육훈련단 세계리사격장에서 경찰관 543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경찰관 정례사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은 경비함정에서 실시하는 해상사격 훈련과는 별도로 매년 2회 육상사격훈련을 실시해 경찰관의 총기취급 및 사용에 대한 자신감과 유사시 현장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사격훈련은 K-5권총을 이용해 사격전 총기사용 취급요령을 교육한 후 개인별 연습 영점사격 5발, 완사 10발, 속사 20발로 총 35발의 실탄사격을 실시한다.

사격훈련은 결과에 따라 1등급(우수), 2등급(보통), 3등급(미흡)으로 분류한 후 개인 근무평정에 반영된다.

한편 지난 4월에 실시한 상반기 사격훈련에서는 포항해경구조대 최재형 경사가 93.5점을 쏘아 1위를 하여 포항해양경찰서장상을 수상했다.

포항해경관계자는 “총기취급요령 교육 및 실사격으로 현장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해양경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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