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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자율주행 화물 수송 상용화 지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3-09-21 18:55 KRX7
#한진(002320) #자율주행 #자동차융합기술원 #자율운송 상용차 #조현민

자동차융합기술원 등과 협약 맺고 ‘자율운송 상용차’ 실증 참여

NSP통신-(왼쪽 세 번째부터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한진 조현민 사장)가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한진)
(왼쪽 세 번째부터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한진 조현민 사장)가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한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진이 미래 배송 혁신을 위한 자율운송 차량 상용화 지원에 나선다.

한진은 21일 오후 전북 군산 자동차융합기술원(JIAT) 본원에서 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국토정보공사(LX) 공간정보연구원,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함께 ‘자율운송 상용차 기업실증 및 미래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은 이날 전북 군산시 비응도동 새만금 일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전용 도로인 ‘새만큼 테스트 베드’를 자율 운송 차량으로 달리며 자율운송 상용화 가능성을 엿보고 협약을 통한 향후 기관별 추진 사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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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등 4개 참여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자율 운송 상용차의 실증(實證)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운행 기술 고도화를 통한 자율 운송 물류산업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자율 운송이란 자율주행을 통한 화물 수송을 일컫는다. 또 한진은 내년부터 2년간 자율운송 차량을 실제 육운 사업에 투입해 물류 운송 경로 측정과 운전원 안정성 평가 등 운행 결과에 따른 실측 데이터를 수집한다.

또 주행 실전 테스트는 실제 화물을 적재한 차량이 시속 60~80km로 일반 도로를 달리며 이뤄진다. 코스는 군산특송통관장을 출발해 ㈜한진 전주 택배지점을 경유한 뒤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에 도착하는 총 110여km 구간이다.

특히 한진은 자율 운송 정보체계 구축을 위한 물류 데이터를 제공하며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은 한진 전산시스템의 로우데이터(Raw Data)를 활용해 물류 운송에 따른 소요 시간과 최적의 경로를 산출하는 등 공간정보 기반 자율 운송 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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