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추가열이 배철수 칭찬 소개에 기쁜 심경을 전했다.
추가열은 최근 자신의 SNS에 “배철수의 칭찬은 추가열을 춤추게 한다”라며 속내를 담은 글을 게재했다.
그는 “배철수 선배가 진행하는 KBS ‘콘서트 7080’ 녹화를 했습니다”라고 근황을 알리며, “배철수 선배는 ‘요즘 신인가수들이 통기타하나 메고 나오면 뭐 난리가 나는데 옛날엔, 우리 때는 간첩 빼곤 다 통기타를 쳤죠. 요즘 통기타를 다루는 후배들 중에 아주 멋지게, 예쁘게 치는 친구가 있습니다. 바로 추가열 씨 입니다’ 정말 기분 좋은, 아니 덩실 덩실 춤이라도 추고 싶을 만큼 좋았습니다”라고 선배 배철수의 극찬에 기쁜 마음을 나타냈다.
이어 “함께 출연한 여성 포크 록 싱어 김희진 양은 ‘통기타, 포크 록이 살아있음을 증명해 준 가수’라고 말하더군요. 오늘 무슨 날인가 봅니다”라며 “포크 록, 통기타 그리고 추가열 계속 나아가겠습니다”라고 포크 가수로서의 활동 다짐도 덧붙였다.
추가열은 이 날 녹화에서 자신의 히트곡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와 고(故) 김광석의 ’일어나’를 기타리스트 서창원과 함께 선보였고, 트윈폴리오의 ‘웨딩케익’을 김희진과 듀엣으로 열창해 냈다.
한편 추가열이 출연하는 ‘콘서트 7080’ 427회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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