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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파출소 소속 대원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 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경서 소속 구룡포파출소가 동해지방해경청 관내 최우수 파출소에 선정됐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실시한 우수함정 및 파출소 평가에서 구룡포파출소가 최우수 파출소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평가는 동해지방해경청 주관으로 소속 함정 48척과 파출소 18곳을 대상으로 해상종합훈련과 불시 및 도상훈련, 현장 직무훈련 등 2023년 한 해 동안 각종실적을 객관적·종합적으로 실시했다.

구룡포파출소는 58건의 단속과 18건의 각종구조실적, 과정중심업무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해양경찰청 구조경진대회에 참가해 긴급구조 분야에서 3위 입상하는 등 탁월한 실적으로 최우수 파출소로 선정됐다.

성대훈 서장은 “최우수 파출소와 함정에 대한 그간의 노력에 대해 칭찬하고, 어떠한 역경속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함양에 더욱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해경서는 지난 2021년부터 영일만 파출소가 2년 연속 최우수 파출소로 선정되는 등 3년 연속 최우수 파출소 배출이라는 영예을 안았으며, 경비함정은 대형함 2척(1003, 1510함)이 각 2위와 3위, 소형정 2척(P-11정, 203정)이 각 3위와 4위를 차지해 경비함정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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