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시설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상수도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 겨울철 한파에 따른 상수도 시설물 동파 피해를 예방해 시민들의 수돗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대비하고, 고품질의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12월 13일까지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등 상수도 시설물 전반에 걸쳐 사전 점검한다.
이를 통해 동결이나 파손이 예상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즉시 정비하고, 동파나 동결로 인한 출수 불량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상시점검반, 신고접수반, 누수복구반, 동결시설 대응반 등 긴급조치 4개 반을 편성해 동파 발생 상황 등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상수도과 직원 및 수도대행업소를 대상으로 동파 발생 시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동파 방지 및 조치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읍·면·동과 검침원 등을 통한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안내 및 대처 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파 및 누수사고 신고 접수창구를 내년 3월 초까지 편성해 동절기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김세화 상수도과장은 “올 겨울 철저한 준비와 예방으로 동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수도시설 관리와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며 “시민들께서도 동파 방지를 위한 계량기 보호 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상수도 동파 누수 사고 신고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주민 불편 사항이 발생시 광양시 상수도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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