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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봉사단이 여수시 화양면 서촌리 마을 독거노인, 장애인 등의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용품 전달식 및 설치 봉사를 진행했다. (사진 = 한화솔루션)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한화솔루션 여수공장(안인수 총괄임원)과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최연진 사업장장) 여수사업장이 화재사고 위험에 노출되어있는 화재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용품을 지원했다.

소방용품 지원은 여수소방서 (이달승 서장)와 쌍봉종합 사회복지관이 함께해 여수시 화양면 서촌리에서 독거노인, 장애인 등의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용품 전달식 및 설치 봉사를 진행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2021년부터 여수소방서와 체결한 취약계층 화재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3년간 매년 3000세대에 9000만원 상당의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봉사단과 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 쌍봉종합사회복지관 등 40여명이 참여해 100여 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시연, 소방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가전수리, 수지침, 이·미용봉사를 실시해 안전뿐만 아니라 건강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마을 관계자는 “소방용품을 지원해주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소방서와 함께 화재 위험이 있는 가구에 직접 방문해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화재감지기를 설치해주어 화재로부터 한층 더 안전한 마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솔루션 여수공장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할 뿐만 아니라 노후주택 안전점검, 전기시설 보수 등을 통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안전한 도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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