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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100년 기업 도약’ 미래 비전 공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4-02-06 11:19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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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현대엔지니어링 창립 5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홍현성 대표이사가 임직원에게 미래 비전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창립 5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홍현성 대표이사가 임직원에게 미래 비전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이 6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인 ‘NEXT HEC(Hyundai Engineering Co.,Ltd)’를 공개했다.

행사는 우수사원 및 현장 등 특별공로자에 대한 포상을 시작으로 50주년 축하 기념 영상 시청과 임직원에 미래 비전에 대한 공유 및 설명의 시간을 갖는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공개된 미래 비전인 ‘NEXT HEC’는 ‘CREATE THE GREAT’라는 슬로건 아래, 향후 50년간 현대엔지니어링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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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는 유형의 가치인 건물과 시설뿐만 아니라 무형의 가치인 에너지와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를 ‘GREAT’는 가장 완벽하게 여겨지는 상태인 ‘이상(理想)’을 표현한 단어로 최고의 품질과 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홍현성 대표이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최종 목적지는 국내 대표 종합건설사가 아니다”며 “미래 50년,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종합건설사를 초월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이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건설에만 얽매이지 않고, 우리의 경영 패러다임을 건물이나 시설 등을 공급하는 ‘목적물 전달’에서 경제·인류·자연 등 우리 삶 전반에 가치를 전하는 ‘가치 제공’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974년 ‘현대 종합 기술개발’이란 사명의 플랜트·인프라 설계 전문회사로 설립됐다. 1982년 현대엔지니어링으로 사명 변경을 했으며 2006년부터는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토대로 EPC(설계·조달·시공, 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사업에도 본격 진출했다.

2011년에는 현대차그룹으로 편입되면서 성장에 한층 더 속도가 붙었다. 이후 2014년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엠코’를 흡수합병함으로써 플랜트·인프라·건축·자산관리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지금의 종합건설사로서 자리 잡았다.

지난 50년간 꾸준한 성장을 지속해온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시공 능력 평가 4위의 종합건설사로 올라섰다. 1974년 29명에 불과했던 임직원 수는 현재 7000여 명에 달하며 설립 초기 1.1억 원 수준의 매출은 2022년 8.8조 원을 달성했고 2023년에는 10조 원을 초과하는 매출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업 초기 한 해 동안의 수주액은 5억 원 수준이었으나 지난 2022년 한 해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한 물량은 15조 원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사업 진출에 나선 해외 국가 수도 65개국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NSP통신-현대엔지니어링 창립 5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홍현성 대표이사가 장기근속 직원 및 신입사원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창립 5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홍현성 대표이사가 장기근속 직원 및 신입사원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제작한 ‘기념 영상’, ‘사사(社史)’,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날 현대엔지니어링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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