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 전시회에 참가해 충전서비스 ‘볼트업(VoltUp)’을 선보인다.
부스에서는 ▲안심-UP 충전시스템과 ▲케이블-UP 충전시스템 두 가지 볼트업 서비스를 선보인다.
안심-UP 충전시스템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의 미래를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해 과열, 과전압 등 이상 징후 포착 시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회원카드 태그나 앱 조작이 필요 없는 오토차징 ▲실시간으로 충전소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고안된 카메라가 달린 충전기 ▲충전 중 문제상황을 녹화하는 블랙박스 기능 등을 전시장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지난해 개발된 천장형 전기차 충전기로 현장에는 실물이 설치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충전단자가 천장에 설치돼 침수 방지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적은 전기 용량으로 총 3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로드밸런싱 기술이 적용됐다. 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한화 포레나 단지에 최초 설치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현준용 EV충전사업단장(부사장)은 “이번 EV트렌드코리아 참여는 볼트업의 경쟁력을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 미래를 함께할 협력사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볼트업은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이 충전 인프라 부족과 안전에 대한 염려로 구매를 주저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3년 1월 앱과 함께 출시된 볼트업은 가까운 전용 충전소의 위치를 알려주고, 편리하게 충전 및 결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2024년에는 전기자동차 완속·급속 충전시설 보조사업자로 선정돼 볼트업 전기차 충전기 설치시 환경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