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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공무직노조, 직접업무 외주화·공무직 정원축소 중단 촉구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4-05-27 15:40 KRX2
#여수시 #여수시공무직노조 #섬박람회

지방자치단체 기준인건비 페널티 제도 부활 규탄···공무직 처우개선 촉구

NSP통신-여수시청 공무직노조가 여수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기준인건비 페널티 제도 부활을 규탄하고 차별근절, 정원축소 중단, 처우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 공무직노조)
여수시청 공무직노조가 여수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기준인건비 페널티 제도 부활을 규탄하고 차별근절, 정원축소 중단, 처우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 공무직노조)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청 공무직노동조합이 ‘지방자치단체 기준인건비 페널티제도 부활 규탄과 공무직 처우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공무직노조(위원장 배정혜)는 27일 오전 여수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직 차별근절, 공무직 정원축소 중단, 공무직 처우개선”을 촉구했다.

이들은 “여수시청 공무직 노동자들이 처해있는 부당한 현실에 대해 폭로하고 시의 적극적인 인력 충원과 업무 환경 처우개선”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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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여수시 도로보수팀의 현장직 정수표에는 보수원 8명으로 명시되어 있으나 현재 정수보다도 적은 7명이 해당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보건소 방문팀은 22개 읍면동을 8명의 간호사와 1명의 작업치료사가 담당하고 있으며 간호사 1명의 휴직으로 인한 공백이 무려 1년간이나 지속되면서 팀원들이 고스란히 그 부담을 져야 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여수시의 주력사업인 섬 박람회 준비부서로 인력을 재배치하는 과정에서도 매립장 부서의 공백은 채워지지 않은 상태로 운영하면서 공무직 노동자들의 업무가 과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배정혜 위원장은 “이런 상황들은 공무직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행정서비스업무의 질을 하락시켜 결국은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에 악영향을 끼쳐서 결과적으로 여수시 행정에 대한 불만을 증폭시키는 결과로 돌아올 것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동안 여수시에 정수대로 인원을 충원할 것과 현장 업무에서 안전이 보장되는 환경개선과 공무직의 차별 처우를 개선해 달라는 요청을 수차례 전달하고 시장과의 차별처우에 대한 고충 처리 면담도 진행하였지만, 아직까지 답변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무직 노동자들의 업무환경을 개선하는 구체적 조치가 우선돼야 한다”며 “그래야 ‘남해안 중심도시 미항여수’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단지 구호가 아닌, 현실로 다가올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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