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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새마을회 이동근 회장 등 회원들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 = 새마을회)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전남 여수시새마을회(회장 이동근)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묘도동 도독마을 해안의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바다의 중요성과 해양환경에 대한 인식제고와 함께 해양 보호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새마을지도자 60명이 참여해 해안에 버려지거나 떠밀려온 폐목과 각종 생활쓰레기, 어업과정에서 발생한 폐어구, 폐스티로폼 부표, 플라스틱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회원들은 연안에 유입되어 해안가 미관을 해치고 생태계에 피해를 주고 있는 해양쓰레기 약 5톤을 수거해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하고 청정한 바다를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동근 회장은 “아름다운 해안을 지키는 것이 섬박람회 성공 개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함께 바다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새마을가족 모두의 힘을 보태어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 지키기에 함께하자”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새마을회는 지속적인 해양환경 정화활동 실시와 지역 주민들에게 바다 속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홍보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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