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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 인권센터(센터장 이희남)는 최근 대학 본부에서 이병운 총장을 비롯 부총장, 단과대학장, 처장 등 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희롱ㆍ성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여성가족부 파견 채현숙(유쾌한 젠더로 소장) 강사가 보직자와 직접 소통하며 ▲성희롱ㆍ성폭력 관련법과 최근 정책의 변화 ▲성차별과 조직문화의 연관성 ▲성희롱ㆍ성폭력 사건처리 절차와 피해자 보호(2차 피해 방지 포함) 등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 이수 이후 보직자들은 관리 책임을 맡은 조직의 구성원들이 성희롱ㆍ성폭력과 2차 가해(피해)가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이병운 총장은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관리자들의 책무와 구체적인 행동 수칙들을 꼼꼼하게 파악하여 인권을 존중하는 캠퍼스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순천대 인권센터는 모든 대학 구성원의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해 의무적으로 성희롱ㆍ성폭력 예방 교육을 이수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각종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순천경찰서를 비롯한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캠페인·공모전 등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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