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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의, 여수산단에 ‘대용량 방사포’ 조기 도입 촉구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4-08-12 10:32 KRX7
#여수상의 #여수산단 #대용량 방사포 #석유화학산업 #포소화약제

여수시-중앙119구조본부 업무협약 체결에도 도입 시기 장담 못해
울산산단은 2022년 도입 완료, 대산산단은 2025년 상반기 도입 확정
석유화학 산단 대형화재 시 조기 진화를 위해 대용량 방사포 배치 시급

NSP통신-대용량 방사포 시스템 구성도 (사진 = 소방청 자료)
대용량 방사포 시스템 구성도 (사진 = 소방청 자료)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상공회의소(회장 한문선)는 12일 여수산단의 대형화재 발생 시 조기 진화에 필요한 대용량 방사포 도입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전남도, 국회 등 관계기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수상의는 건의서에서 석유화학산업은 인화성·가연성물질을 취급, 제조, 저장하는 생산구조를 가지고 있어 철저한 안전설비, 규정 및 공정 안전 시스템, 119화학구조센터와의 긴밀한 공조에도 불구하고 다른 업종에 비해 안전사고 대응이 어려운 구조라고 설명하면서 대용량 방사포 조기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2023년 9월 중앙119구조본부와 사업부지 확보 및 행정지원 등이 포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예산지원이 없어 도입 시기가 계속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면서 이미 울산(2022년 도입), 대산(2025년 도입 예정)은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이 도입되거나 도입 예정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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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방사포는 유류·석유화학 시설 저장탱크 화재, 수해 지원 및 초대형 화재 시 주요시설 보호, 선박 화재 및 화재 현장 대량 급수 지원에 가장 확실한 대응 방안으로 그 성과가 2022년 경북·강원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발생 당시 삼척 LNG기지 및 한울 원전 시설 방어와 태풍 힌남노 내습 당시 포스코 공장 침수 방지 등에서 검증을 마친 장비로 알려졌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울산, 대산 도입이 이미 확정된 상황에서 매년 평균 4조 원 상당의 국세(2021년 5조 7천억, 2022년 4조 9천억, 2023년 3조 4천억)를 정부에 납부하고 있는 여수산단에는 국비 지원이 어렵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라면서 “여수산단 입주기업들은 철저한 안전관리와 지속적인 자동화, 최신화, 정기적인 설비교체 등 자구노력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용량 방사포가 우리지역에 조속히 도입되어야 한다”고 건의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은 방수포, 주펌프, 중계펌프, 수중펌프, 트레일러, 지게차, 포소화약제 탱크차 등 총 10여 대의 장비로 구성되어 대형펌프차 26대가 동시에 방수하는 수준과 같은 분당 4만5000ℓ의 소방 용수를 최대 130m까지 방수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수지역은 여수시 중흥2지구 A1지구에 대용량포방사시스템 예정부지가 마련한 상황이며 소요 예산은 286억 원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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