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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올해 8월까지 전기차 리콜이 이미 42만 대를 초과하며 자동차 제조판매사들이 전기차 판매에 비해 제조역량과 책임성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남 아산시갑)이 26일 공개한 ‘최근 5년 전기차 리콜 및 무상수리 현황’에 따르면 올해 1~8월 집계 기준 전기차 리콜은 42만 6544대로 나타났다.
올해 1~8월 집계 기준 차량 수 기준 가장 많은 리콜은 테슬라가 21만 136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현대차가 12만 451대, 기아가 5만 9583대를 기록하며 각각 2위와 3위로 집계됐다. 결국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10개 업체의 전기차 리콜은 64건에 총 42만 6544대로 나타났다.
또 올해 1~8월까지의 리콜 대수 42만 6544대는 한해 최다 리콜 대수를 기록한 지난 2022년의 20만 대 리콜보다 약 두 배를 초가 하는 수치여서 전기차업체의 제조역량과 책임성을 시급해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편 전기차 리콜은 2020년 8건에 8만 대, 2021년 43건에 9만 9000대, 2022년 68건에 20만 대, 2023년 77건에 18만 2000대, 2024년 1월~8월 64건에 42만 6544대로 확연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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