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강력한 존재감과 향상된 디지털 편의성을 갖춘 4세대 ‘BMW 뉴 X3’를 공식 출시한다.
BMW X3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주행성능으로 프리미엄 중형 SUV 시장을 선도해 온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이다. 지난 2003년 1세대 모델 출시와 함께 프리미엄 중형 SUV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350만 대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4세대 모델로 새롭게 거듭난 BMW 뉴 X3는 이전 세대 대비 커진 차체와 고급스러우면서도 강렬한 내외관 디자인을 자랑하며, BMW 최신 운영 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을 적용해 진보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또 BMW 뉴 X3에는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BMW Operating System 9)이 적용된다. ‘퀵 셀렉트(QuickSelect)’ 기능을 지원하는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은 하위 메뉴로의 이동 없이 간편하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터치 중심의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운전자는 스마트폰처럼 편안하게 차량 기능들을 제어할 수 있다.
◆전 모델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본 적용
BMW 뉴 X3는 모든 모델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일반 모델에 탑재되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은 11마력을 발휘하는 스타터-제네레이터를 활용해 엔진을 보조하여 주행 성능과 연료 효율 개선하며 재시동 시 진동을 최소화해 탑승객에게 한층 안락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 기술이 적용된 가솔린 모델 BMW 뉴 X3 20 xDrive에는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공인 복합연비는 이전보다 1.1 km/l 증가해 리터 당 10.9 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3 g/km로 이전 세대 대비 11.6% 감소했다.
또 디젤 모델인 BMW 뉴 X3 20d xDrive에도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통해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공인 복합연비는 기존 모델보다 1.6 km/l가 향상된 14.0 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6 g/km로 이전 세대 대비 11.7%가 감소했다.
고성능 모델인 BMW 뉴 X3 M50 xDrive에는 더욱 파워풀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돼 18마력의 최대출력과 20.4 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8단 자동변속기에 통합되며 M 트윈파워 터보 3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엔진과 결합해 최고 출력 398마력, 최대토크 59.1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6초 만에 가속하며 가변형 스포츠 스티어링을 포함한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M 스포츠 브레이크, 후륜 차축에 통합된 M 스포츠 디퍼렌셜 등을 기본으로 탑재해 운전자에게 짜릿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 적용으로 공인 복합 연비는 기존모델 대비 1.4 km/l가 늘어난 10.6 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9g/km로 14.6%가 향상됐다.
한편 모든 모델에는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와 BMW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되며 뉴 X3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뉴 X3 20 xDrive가 6890만 원~7990만 원, 뉴 X3 20d xDrive가 7270만 원~7890만 원이며 단일 트림으로 출시한 뉴 X3 M50 xDrive는 999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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