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스마일게이트의 FPS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개최 예정인 이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 이하 EWC) 2025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EWC는 사우디 아라비아 e스포츠 월드컵 연맹(Esports World Cup Foundation, 이하 EWC 연맹)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e스포츠 대회다.
크로스파이어는 EWC 연맹과 3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 대회에 FPS, MOBA, 배틀 로얄,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격투 등 다양한 장르의 18개 종목 중 하나로 합류했다.
EWC 2025는 내년 여름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WC 연맹 파비안 쇼이어만(Fabian Scheuermann) 최고 게임 책임자(Chief Games Officer)는 “이번 3년 파트너십을 성사시키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크로스파이어 팀에 감사드린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크로스파이어를 리야드에 선보이고, 글로벌 스포츠로 이스포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장인아 대표는 “EWC 2025 종목으로 크로스파이어가 채택된 것은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생태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사간 상호 협력을 통해 크로스파이어의 선수, 팬, 파트너들 모두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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