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의 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킹덤(공동대표 조길현, 이은지)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국내 1호 전통 탈 숙련기술 전승자’ 신정철 장인과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쿠키런: 킹덤이 4주년을 맞아 새롭게 등장한 비스트 등급의 쉐도우밀크 쿠키를 주제로 기획해, 쉐도우밀크 쿠키를 풍자와 해학이 어우러진 전통 탈로 표현했다.
신정철 장인은 쉐도우밀크 쿠키의 탈을 전통 탈춤에서 양반을 풍자하는 역할인 말뚝이와 취발이를 모티브로 삼아 익살스럽게 제작했다.
쉐도우밀크 쿠키와 대립해 놀림의 대상이 되는 에인션트 쿠키 5종(▲퓨어바닐라 쿠키 ▲세인트릴리 쿠키 ▲홀리베리 쿠키 ▲골드치즈 쿠키 ▲다크카카오 쿠키) 역시 해학적인 모습의 탈로 재탄생했다.
쉐도우밀크 쿠키 탈과 에인션트 쿠키 5종의 탈을 쓴 댄서들이 선보이는 탈춤 퍼포먼스 영상 ‘Cuckoo Show’도 공개됐다.
4주년 맞이 업데이트에서 등장한 쉐도우밀크 쿠키의 이야기를 게임과 전통 문화가 어우러진 현대적 탈춤으로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연기는 젊은 탈춤꾼들의 예술단체 천하제일탈공작소 소속 댄서들이 맡았다.
퍼포먼스 영상은 지난 15일 쿠키런: 킹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됐다.
유저들은 “쉐도우밀크 쿠키 속성을 전통 탈로 표현하다니 신선하고 참신하다”, “전통 탈춤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점이 흥미롭다”, “4주년 업데이트에 걸맞는 아트 콜라보다” 등 긍정적인 댓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쿠키런: 킹덤은 게임의 고유한 서사를 게임을 넘어 예술로 확장하는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 무형유산 장인들과 협업해 금박공예, 분청사기, 나전칠기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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