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제26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지난 13일 개막해 전국 단위 고교 축구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역대 가장 많은 42개 팀이 참가해 광양공설운동장, 축구전용1·2구장, 마동1·2축구장, 광영의암축구장 등 6곳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11개 조로 나눠 19일까지 예선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가 본선리그(22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너먼트 방식의 본선리그에서는 무승부 시 4강까지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리고, 결승전에서는 연장전(전·후반 각 10분)을 우선 진행한다. 이후에도 승패가 가려지지 않을 경우 승부차기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이번 대회는 보름 동안 총 81경기가 펼쳐지며 결승전은 2월 27일 11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김용서 광양시체육회장은 “동계훈련에서 갈고닦은 실력 마음껏 발휘하고 광양에 오실 때 초심을 잊지 않고 경기에 임해서 좋은 성적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제대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에서는 숙소, 음식, 이동 등에 있어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모든 경기는 ‘광양시청티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전국의 축구팬들이 실시간으로 경기를 지켜볼 수 있다.
광양시는 전국에서 선수단과 학부모, 축구인이 찾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와 함께 숙박·음식업소 위생 지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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