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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개인정보위원회 제공)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와 산업계가 AI(인공지능)·데이터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개인정보위는 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글로벌 AI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국내 AI·데이터 산업 경쟁력 확보 방안을 산업계와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플랫폼 기업, 통신사, 온라인 쇼핑몰, 신산업 분야 기업과 한국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 협의회가 참여해 앞으로도 기업의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중소·새싹기업이 개인정보 보호 법령과 가이드라인 등에 따라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는 의견도 전달했다.

개인정보위는 AI·데이터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주요 개인정보 정책을 산업계에 공유하는 한편 원칙 기반의 개인정보 규율체계를 더 구체화하고 보완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다 많은 혁신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데이터에 기반한 민간의 창의적 혁신이 끊임없이 일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도 더했다.

한편 개인정보위는 적정한 안전조치가 전제된다면 사회적으로 꼭 필요한 AI 개발에 원본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법’ 상 AI 특례 규정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옥한빈 기자(gksqls0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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