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와 협력해 2025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고 AI 인프라와 플랫폼 구축을 통한 대학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백석대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예비선정에 도전하고 있으며, 지역과 연계된 특화 교육 모델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대학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LG유플러스는 ▲AI 인프라 구축 ▲AI 플랫폼 제공 ▲AI 응용 서비스 공동 개발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백석대와 협력할 방침이다.
전산센터 및 통신망 등 물리적 인프라부터, 고성능 GPU와 MLOps(AI 개발·운영 자동화 기술) 기반의 AI 모델 운영 환경까지 폭넓은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플랫폼 측면에서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 ‘엑사원(EXAONE)’과 자체 경량모델 ‘ixi-RAG’(검색 기반 생성형 AI), ‘PortertuM(포터튜움)’ 등을 연계해 백석대 전용의 데이터 기반 AI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양측은 실질적인 대학 운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Work Agent를 함께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학생 성향에 맞춘 AI 학사관리 ▲대학 축제·행사 기획·운영 보조 ▲식품안전관리(HACCP) 기반 AI 등이 포함되며, 향후 교육·행정 전반으로 활용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외식 및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지역 밀착형 모델과 매장 운영 고도화를 위한 DX 솔루션을 확산 중인 더본코리아도 함께 협력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백석대, 더본코리아와의 실무 협의를 통해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역할을 조율했으며, 기술 인프라 및 AI 플랫폼 측면의 실질적 실행을 맡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의 멤버십 혜택 프로그램 유플투쁠이 지난 1년간 약 1100만개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지난 1년간 성과를 분석한 결과, 그동안 유플투쁠을 이용한 고객(UV)은 234만명으로 집계됐다. 12개월간 총 141개 제휴 혜택을 제공했으며, 누적 쿠폰 다운로드 건수는 1097만건으로 나타났다.
유플투쁠은 월 평균 44개의 제휴혜택을 제공했으며, 매월 평균 19만5000여명이 4.7개의 쿠폰을 내려 받은 셈이다.
LG유플러스는 4월 유플투쁠 혜택으로 고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문화생활 및 나들이 혜택을 제공한다. 또 4월을 맞아 신규 혜택도 추가되며 유플투쁠 1주년을 맞아 키워드 검색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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