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서영석, 이하 대구농마고)와 대구광역시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은 23일 수성구청 접견실에서 교육시설 복합화 및 미래세대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농마고는 학교 내 250평 규모의 텃밭과 첨단농업시설을 수성구청에 무상제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생태 문화 프로그램과 첨단농업경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중등 직업 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미래 지향적인 협력을 지속해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생태 문화 감수성을 함양하고 첨단농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도시형 첨단농업경영분야 영-마이스터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에도 힘을 합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농마고에서 2026년 9월에 개최하는 ‘제55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FFK 대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교육 시설과 지역 사회의 자원을 공유하고 융합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대구미래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사회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서영석 교장은 “우리 학교의 소중한 공간과 시설을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누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하게 배우는 터전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다”며 “이번 협약이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수성구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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