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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93% ‘순천여행 만족’···체류형 관광 중심지로 부상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5-09 10:36 KRX7
#순천여행 #외국인 관광객 #93% 만족 #자유여행객 #지역 연계 방문

가족 단위 자유여행객 늘고 인근 지역 연계 방문도 활발

NSP통신-순천기독교역사박물관을 찾은 외국인 학생들 모습 (사진 = 순천시)
순천기독교역사박물관을 찾은 외국인 학생들 모습 (사진 = 순천시)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10명 중 9명 이상이 여행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가 최근 실시한 외국인 대상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3% 이상이 순천여행에 ‘만족’ 또는 ‘매우 만족’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5일까지 순천 관광안내소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 1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은 네이버 폼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여행객의 거주지, 방문목적, 주요 활동, 만족도 등이 조사됐다.

응답자 가운데 유럽 거주자가 63%로 가장 많았으며 가족 단위 자유여행객이 43%에 달해 최근 소도시에서 여유로운 가족 여행을 즐기는 글로벌 트렌드가 순천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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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외국인 여행객의 80% 이상이 순천에 2일 이상 체류한 것으로 조사됐고 이들은 보성 등 인근 지역을 함께 방문하는 경향을 보였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순천이 남해안권 관광 연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외국인 대상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가능성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여행 만족도에서는 ‘매우 만족’이 60%, ‘만족’이 33%로 나타났으며 불만족은 1%에 불과했다. 주로 이용한 이동 수단으로는 시내버스(52%)가 가장 많았고 렌터카(14%)와 택시(9%)가 뒤를 이었다.

다만 일부 외국인 여행객들은 도심 외 관광지로의 이동 수단 부족, 외국어 안내문 미비, 관광지 및 순천역 내 물품보관소 부족 등을 불편 사항으로 지적했다.

이에 대해 순천시는 영어안내문 확대와 관광택시 증설 등 외국인 친화적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개선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순천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여행코스 개발 및 해외 홍보도 강화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을 찾은 외국인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광 서비스 개선과 외국인 친화 정책을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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