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10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황구지천생태수자원센터 축구장에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 경기도 대표 선발전이 열렸다.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축구협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적축구(용인, 수원, 성남), 농아인축구(용인, 수원)팀이 참가했다.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부산광역시 아시아드 주경기장 등 36개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축구를 포함 32개 종목에서 장애인 선수들이 지역과 자신의 명예를 위해 선의의 경쟁을 다툴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경기도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식 경기도장애인축구협회 회장은 “지적축구와 농아인축구 선수들이 참여해 우수한 기량과 최고의 성적을 거둔 용인시 농아인 축구단과 성남시, 광명시 선수들이 콜라보 된 지적축구단이 경기도 대표로 선출돼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경기도 대표로 선발된 지적축구와 농아인축구 뿐 아니라 시각축구, 뇌성축구 모두 전국장애인체전 축구종목 종합우승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라며 “경기도 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축구협회 에서도 차질 없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비바람이 불어오는 사나운 날씨에도 장애인 선수들을 격려해 주신 지역 협회 관계자들과 가족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바쁜 생활 속에서도 늘 함께 해주시는 경기도장애인축구협회 임원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했다.
또한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좋은 성과를 내어 기쁨을 함께 할 그날까지 선수들을 독려하며 열심히 나아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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