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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과 두나무는 23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두나무 UDC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 = 한국장학재단)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과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23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두나무 UDC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두나무와 한국장학재단은 2021년 11월 취약계층 청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온라인 교육용 디지털 기기를 지원하는 ‘푸른등대 두나무 디지털교육 지원사업’과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 잔여 채무액을 지원하는 ‘신용회복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해왔다.

또한 두나무는 ‘상생하는 디지털 금융 기술’이라는 가치 실현을 목표로 미래 세대 양성을 위해 2024년 UDC 콘퍼런스 수익금 3천만 원을 재단에 추가로 기부했다.

한국장학재단은 2025년 1학기에 정보기술(IT) 및 블록체인 관련 진로를 꿈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가계소득, 성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푸른등대 두나무 UDC 기부장학생 10명을 선발, 1인당 3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했고 선발된 학생은 2025년 두나무 UDC 콘퍼런스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고영종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는 “대한민국의 미래 정보기술(IT) 및 블록체인 인재 지원을 위해 뜻을 함께해준 두나무에 감사드린다”며 “재단은 우수한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준 두나무 상무이사는 “두나무는 기술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 믿음 아래 블록체인과 디지털 금융 발전에 힘쓰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UDC 수익금 일부를 통해 정보기술(IT) 및 블록체인 분야에 꿈을 가진 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이번 장학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장학생 한 분 한 분이 기술과 사회를 잇는 인재로 성장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푸른등대 두나무UDC 기부장학금 수혜 학생은 “어린 시절부터 IT 분야에 깊은 흥미를 느꼈는데 푸른등대 두나무 UDC 기부장학금을 수혜하면서 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업에 정진하겠다”며 “지원해주신 한국장학재단과 두나무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곧 있을 UDC 콘퍼런스에서 블록체인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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