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넥써쓰(205500)가 AI 기술 파트너십을 잇따라 체결하며 AI 융합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넥써쓰(NEXUS)는 9일 i에이전트프로토콜(iAgentProtocol)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능형 AI 에이전트 기술을 크로쓰(CROSS) 플랫폼에 본격 도입한다.
i에이전트프로토콜은 게임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플레이어가 직접 AI 에이전트를 학습시키는 비주얼 러닝(Visual Learning)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게임 플레이 스타일을 모방해 개인화된 AI 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으며, 생성된 에이전트는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플레이하거나 온체인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
넥써쓰 장현국 대표는 “사용자가 직접 훈련한 AI 에이전트는 게임플레이와 수익화 방식을 혁신할 수 있다”며 “단순한 AI 통합이 아닌 탈중앙화 에이전트 상용화를 향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i에이전트프로토콜의 공동 창립자인 제이미(Jamie)는 “i에이전트의 AI 프레임워크와 크로쓰의 게임 플랫폼 결합은 게임 산업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올해 20개 이상의 게임에 AI 에이전트 기술이 적용되고 내년에는 추가로 100개 이상이 계획돼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넥써쓰는 최근 분산형 GPU 인프라 기업 에이셔(Aethir)와 파트너십을 통해 토큰 거래와 커뮤니티 관리, 게임 플레이 자동화 지원 시스템 구축 등과 함께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 클레바 AI(Kleva AI)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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