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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아이들이 휘낭시에 만들기 체험을 하는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11일 드림스타트 사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드림테라피 프로그램 ‘달콤한 마음 한 조각, 휘낭시에 만들기’를 운영했다.

총 13명의 아동이 전문가의 지도 아래 프랑스식 구움과자인 ‘휘낭시에’를 직접 만드는 체험을 했다. 아이들은 반죽을 섞고 오븐에 굽는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오감을 자극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활동은 제과 체험을 넘어 아동 스스로가 재료를 다루고 완성품을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에 참가한 한 아동은 “내가 만든 휘낭시에를 가족들과 나눠 먹을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하고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명숙 아동복지과장은 “이번 체험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새로운 경험을 통해 심리적 긴장을 완화하고 정서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도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울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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