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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이브미디어 라인업 공개…‘트리거·만약에 우리’ 등 준비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5-06-12 16:21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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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지상파·극장 라인업으로 세계 시장 정조준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지난달 미국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한 케이웨이브미디어(K Wave Media, KWM)가 라인업을 공개하며 행보에 나섰다.

케이웨이브미디어는 콘텐츠 투자사와 제작 스튜디오, 머천다이즈 전문기업들이 합병해 탄생한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케이웨이브미디어는 글로벌 콘텐츠 제작 및 유통 확장을 본격화하며 하반기부터 연이어 공개될 탄탄한 라인업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영화·드라마를 아우르는 멀티포맷 전략과 함께, 넷플릭스 및 주요 방송사, 영화배급으로 국내외 시장을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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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5월말 개봉한 영화 ‘소주전쟁’(제작 더램프, 제공·배급 쇼박스)을 시작으로 KWM는 구교환, 문가영 주연의 영화 ‘만약에 우리’(제작 커버넌트픽처스, 배급 쇼박스)에 공동 메인투자사로 참여했다.

‘만약에 우리’는 청춘을 바쳐 사랑했던 연인이 먼 훗날 우연히 재회하며 감정의 흔적을 되짚어가는 감성 멜로로, 김도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오리지널 시리즈들도 주목할 만하다.

7월 공개 예정인 ‘트리거’(제작 영화사비단길, 주연 김남길·김영광)는 총기 청정국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총기 사건을 다룬 하이퍼 리얼리즘 범죄 드라마로, 약 23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다.

하반기에는 이해영 감독의 ‘애마’(주연 이하늬, 방효린, 진선규, 조현철)가 공개된다. 1980년대 충무로를 배경으로, 전설의 에로영화 ‘애마부인’의 제작 과정을 재해석한 픽션 기반 영화로 엄혹한 세상에 당당히 맞서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방송 콘텐츠도 포진돼 있다. MBC에서 방송 예정인 ‘메리 킬즈 피플’(주연 이보영·이민기)은 안락사라는 민감한 주제를 블랙 코미디 장르로 풀어낸 의학 범죄 드라마다. tvN에서 방송될 ‘신사장프로젝트’(주연 한석규·배현성)는 분쟁 해결 전문가 ‘신사장’이 등장해 각종 사회 갈등을 유쾌하게 중재하는 오피스 코미디로 세대 간 소통을 주제로 한 신선한 접근이 돋보인다.

KWM 관계자는 “영화, 드라마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충성도 높은 팬층과 투자자를 동시에 확보하겠다”며 “상장 당시 강조했던 IP 리메이크, 스핀오프, 머천다이즈 전략 등도 본격 전개해 지속 가능한 K콘텐츠 생태계의 중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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