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대작 MMORPG ‘로스트아크 모바일’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개발 방향성을 공유하는 온라인 쇼케이스 ‘비전 프리뷰: 라이브’를 진행했다. 더불어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삼성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비전 프리뷰:플레이’ 행사를 통해 로스트아크 모바일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이정환 PD와 전투 기획을 담당하는 이준성 실장이 직접 등장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환 PD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개발하며 원작 계승 발전과 더불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오리지널리티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아크라시아 대륙을 무대로 고군투하는 모험가의 여정을 그렸다. 게임 내 클래스는 원작에서 만나볼 수 있는 8종에 더해 리뉴얼된 ▲소드 마스터와 ▲귀멸사까지 2종의 오리지널 클래스가 공개됐다.
특히 귀멸사는 로스트아크 모바일만의 남성 요즈 클래스로, 악을 봉인하고 처단하는 악마의 추격자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기획실장 이준성은 “내 손안의 핵앤슬래쉬를 구현한다는 목표 아래 ▲손끝으로 느끼는 전투 리듬, ▲선택이 전략이 되는 전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조작, 이 3가지를 바탕으로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전투를 담았다”라고 강조했다.
또 ▲즉시 안전한 곳으로 벗어날 수 있는 스마트 회피 ▲자유롭게 스킬 아이콘을 구성할 수 있는 UI ▲두 개의 버튼만으로 스킬 콤보를 묶을 수 있는 기능 등도 공개됐다. 뿐만 아니라 이용자는 각종 기믹을 수행하게 되며 파티원이 부족하더라도 인공지능(AI) 기반 용병과 함께 레이드를 공략할 수 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카오스 브레이크 ▲가디언 토벌 경쟁전 ▲군단침공 ▲차원의 틈 ▲가디언습격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현했고, 이외에도 ▲의상염색 ▲하우징 ▲커뮤니티 등 다양한 생활 콘텐츠도 담았다.
더불어 스마일게이트는 비전프리뷰: 플레이를 진행해 로스트아크 모바일에서 구현된 여러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는 모바일과 PC버전이 동시에 시연했으며 ▲1인 레이드를 비롯해 ▲2인+AI 용병 조합의 8인 군단장 레이드 ▲어비스 레이드 ▲마이룸 등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AI 용병 시스템과 전투 보조 기능의 조합으로 혼자서도 고난도 콘텐츠에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 게임 시연 외에도 전사 티셔츠 DIY, 굿즈 판매 부스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운영돼 주목을 받았다.
스마일게이트측은 BM 구조에 대해 “아직 CBT 전 단계라 BM에 대해서 명확하게는 정리 이전의 단계”라며 “가능한 많은 모험가 분들이 오래 함께 할 수 있는 방향이 무엇인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10월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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