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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규 요진건설산업 전무(오른쪽 두번째), 정백규 강원서부보훈지청장(왼쪽 첫번째), 윤진오 대한주택건설협회 강원도회 사무처장(오른쪽 첫번째), 국가유공자 황태해 씨(왼쪽 두번째)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요진건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요진건설산업(대표 송선호·정찬욱, 이하 요진건설)이 8일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 공사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주관하는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 지원 사업은 국가보훈부가 추천한 국가유공자의 주택을 주택건설기업이 전액 무료로 개·보수하는 민간 보훈사업이다. 요진건설은 2011년부터 15년째 참여하고 있으며 노후주택이 많고 수리 자원이 부족한 강원도를 거점으로 주택 보수 작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단구동에 위치한 월남참전 유공자인 황태해(91) 씨 주택의 지붕 보수 및 담장 도장공사, 주택 내부 화장실 신설 등 전반적인 보수 공사를 무상 제공했다.

월남전에 참가해 수많은 작전에서 임무를 수행한 후 상사로 제대한 황태해 씨는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그 시절 덕분에, 주택 보수 공사 등 국가의 배려를 받으며 여생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저희와 같은 국가유공자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지원 공사로 작업자가 담장 도장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 요진건설)

한편 요진건설 관계자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존중하기 위해 국가 보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요진건설도 지속적으로 그 뜻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노고를 기리며 주거 개선 사업을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약속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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