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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보성군수, 117년 만의 기록적 폭염…‘군민 생명부터 지킨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7-11 15:57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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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서 비상 체제 가동…무더위쉼터 점검·쿨링포그 설치 등 현장 대응 강화

NSP통신-김철우 보성군수가 폭염 대비 민생 현장 방문으로 무더위 쉼터를 찾아가 직접 점검하고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 = 보성군)
김철우 보성군수가 ‘폭염 대비 민생 현장 방문’으로 무더위 쉼터를 찾아가 직접 점검하고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 = 보성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김철우 보성군수가 117년 만의 이례적인 폭염 속에서 군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부서에 비상 체제 가동을 지시하고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보성군은 11일 오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전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총력 대응을 위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당부한 “기록적 폭염에 가용 행정력 총동원” 요청에 즉각 부응했다.

앞서 보성군은 이미 34명으로 구성된 폭염 상황관리 합동 TF를 운영 중이며 취약계층 보호, 농축수산업 대응, 건강관리 등 분야별 선제적 대응에 돌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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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는 지난 10일 조성면을 시작으로 읍·면 무더위쉼터와 폭염 취약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김 군수는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각오로 빈틈 없는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김 군수는 ▲폭염 취약계층 전수 모니터링 ▲410개소 무더위쉼터 점검 및 냉방기기 보강 ▲살수차 운영 확대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 ▲폭염 행동요령 홍보 등 전 부서의 적극적인 실행을 당부했다.

특히 고령자·장애인·실외 근로자 등 폭염에 취약한 주민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마을별 안부 확인과 냉방 용품 긴급 지원, 1일 3회 마을 방송, 맞춤형 군정 문자 발송 등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저감 대책도 병행 중이다. 환경부 공모로 선정된 ‘2024년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역 지원사업’을 통해 총 7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보성향토시장과 벌교 5일시장, 매일시장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해 가동 중이다.

이외에도 주요 도로 15개소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무더위쉼터 내에서는 냄비 받침·편백 목베개 만들기 등 교육 프로그램과 폭염 예방 물품 배부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쉼터 운영비와 냉방비 추가 지원 관련 예산 확보 및 인력 재조정 등 이상기후 장기화에 대비한 행정적 대책도 추진 중이다.

김철우 군수는 “117년 만의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군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정부 방침에 맞춰 예산과 인력을 아끼지 않고 군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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