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교육재단(이사장 이권재)이 최근 지역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특기·대학교 진학·행복기숙사 입사 장학생 279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수여식은 오산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이권재 오산시장과 오산장학위원회 이계왕 위원장을 비롯해 수혜 학생 및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분야별로 각각 특기 장학생 114명, 대학교 진학 장학생 51명, 행복기숙사 입사 장학생 114명 등 총279명에게 2억9000여 만원을 지원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앞으로도 학업과 자기 개발에 더욱 정진해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장학생 여러분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을 오산시가 함께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05년부터 애향장학금 제도를 통해 매년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학업 지원금과 진학 등록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기존 학업 성적 위주로 지원된 장학금 제도를 보완·확대하고자 명예의 전당 특기 장학생 지원 제도를 마련해 예체능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오산 학생들에게 매년 특기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오산 출신 대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자 한국사학진흥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전국에 권역별 행복기숙사 입사생에 대해 월 기숙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행복기숙사 입사 지원 사업을 2023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