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계동향
‘중대재해처벌’, 대출 심사에도 반영될까...은행권 ‘난색’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티몬이 1년만에 리오픈을 확정하고 오는 11일에 문을 연다. 지난해 7월 사업 잠정 중단 이후 1년만이다. 또한 지난 6월 23일 회생 인가를 받은지 약 2개월만이다.
티몬은 이번 리오픈을 철저한 내부 재정비를 거쳐 소비자 신뢰회복과 판매자과의 관계복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특히 티몬은 피해 판매자들에게 3~5%의 수수료로 계약을 진행한다. 또한 익일 정산 시스템을 도입해 판매자의 현금 유동성을 적극 지원하고 유통망 안정화를 위한 구조 개선에 나선다. 티몬은 이러한 변화를 통해 판매자와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티몬에 따르면 현재 입점이 확정된 판매자와 제품의 규모는 리오픈 하기에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입점 판매자도 대부분 기존 티몬의 판매자다.
리오픈과 함께 소비자 대상 이벤트 준비도 최종 점검 단계다. 행사 일정 및 세부 내용은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티몬 관계자는 “이번 리오픈을 계기로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신규 입점 판매자들에게도 업계 최고의 수수료 대우를 해드릴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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