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데브시스터즈(194480)가 자사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을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뉴욕 코믹콘(New York Comic Con)에 출품한다.
이번 참가를 통해 최근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뉴욕 코믹콘은 매년 20만 명 이상이 찾는 글로벌 대형 이벤트로, 만화·애니메이션·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영향력을 갖춘 행사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지난 7월 북미 론칭 이후 누적 카드 유통량 1000만 장을 돌파하며 시장성을 인정받았고, 이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 내에 부스를 마련하게 됐다.
부스는 10월 10일 글로벌 출시 예정인 신규 부스터 팩 ‘Age of Heroes and Kingdoms(영웅과 왕국의 시대)’를 주제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정식 발매 하루 전인 9일부터 사전 구매할 수 있으며, 고대 영웅 캐릭터 서사를 활용한 희귀 카드 전시를 통해 수집 수요를 자극할 예정이다.
또 박람회 기간 동안 약 2천 명 규모의 TCG 입문 강습회를 진행, 신규 이용자 기반 확보에도 나선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쉐도우밀크 쿠키’ 프로모션 카드가 제공된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이번 뉴욕 코믹콘 참가를 통해 현지 팬덤을 공고히 하고, IP 기반 부가 사업 다각화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행사 전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B2B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북미 리테일 업체 및 콘텐츠 파트너사와 협력 기회를 모색,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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