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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KT)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030200)가 최근 경기 광명 일대에서 발생한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 사고 신고를 지난 8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피해 고객에게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조치를 시행하고, 결제 한도 하향 조정 등을 통해 추가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지난 9월 5일 새벽부터 비정상적인 소액결제 시도를 차단했으며 이후 현재까지 추가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재 접수된 신고 건들은 차단 조치 이전에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개인정보 해킹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고객 피해와 불편을 끼쳐 송구하다”며 “경찰 수사와 정부 조사에 적극 협조해 사건이 조속히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T는 피해 고객 지원을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전담 고객센터를 마련해 상담을 받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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