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자사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2025년 하반기 업데이트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클래스 도입과 편의 기능 강화, 콘텐츠 난이도 조정 등을 통해 이용자 경험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신규 전직 클래스 ‘프로스트본’은 워리어의 전직으로, 양손 둔기를 사용해 광역 피해와 상태 이상, 지속 대미지를 주는 전투 스타일을 갖췄다. 클래스 업데이트에 맞춰 클래스 변경 기능도 추가되며, 관련 일정과 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된다.
편의 기능 개선도 다수 포함됐다. 오는 10월 말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템을 특정 대상과 직접 교환할 수 있는 개인 거래 기능이 도입되며, 거래소 일괄 등록, 마을 의뢰 자동 수락, 빠른 이동 등 다양한 기능도 추가된다.
콘텐츠 난이도 조정도 예고됐다. 7챕터 ‘니플하임’의 난이도가 하향돼 이용자들이 보다 원활하게 8챕터 ‘바나하임’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정예 던전 지하감옥 최하층과 그림자 성채 지옥 성채의 보상 체계도 강화돼 경쟁을 통해 더 높은 가치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장비 시스템도 개편된다. 9월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신화 등급 장비가 추가되고, 전설·신화 장비의 기본 옵션이 상향된다. 또 기존 전설 등급에만 적용되던 교체권이 신화 장비와 펫에도 확대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신규 클래스와 편의 기능, 보상 개선을 통해 이용자들이 더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유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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