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사진 = LG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전자(066570)가 나이지리아 오군주 아베오쿠타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별도의 전력 공급 없이 태양광만으로 24시간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식수 시설과 이동식 무료 세탁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LG전자는 태양광을 활용해 지하수를 시추·여과한 뒤 식수를 공급하는 보어홀(Borehole)을 설치해 수천 명의 주민이 언제든 마실 수 있는 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세탁방에는 세탁기·건조기, 에어컨, 빨래용품을 갖춰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캠페인은 물과 전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지 주민들에게 ‘Life’s Good(라이프스 굿)’ 브랜드 철학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LG전자는 2019년 처음 무료 세탁방을 운영한 이래 병원 에어컨 기증, 가전 수리 서비스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을 지속해왔다.

라네 오예볼라 소디포 아베오쿠타 북부 지방정부 의장은 “깨끗한 물과 위생 환경 제공은 주민들의 일상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계기”라며 LG전자에 감사를 전했다.

또 LG전자는 이번 활동과 함께 현지에서 사용 중인 LG TV와 가전을 무료로 점검·수리하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지형섭 LG전자 나이지리아법인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을 확대해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