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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데브시스터즈(194480)가 북미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회사는 자사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이 미국·캐나다 진출 두 달 만에 누적 유통 계약 2500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출시 직후 초도 물량이 완판된 데 이어, 오는 10월까지 1000만 장 추가 공급이 확정됐다. 12월 물량 확보까지 완료하면서 단기간 내 공급 규모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북미 완구 전문 미디어 더 토이 인사이더가 선정한 2025 홀리데이 기프트 가이드에 포함되며 현지 소비자 인지도를 높였다.
데브시스터즈는 다음 달 10일부터 아마존을 통한 온라인 판매로 유럽·남미 등 서구권 지역 진출도 본격화한다. 신규 부스터 팩 ‘Age of Heroes and Kingdoms’를 포함한 전 상품의 온라인 주문이 가능해진다.
또 10월 뉴욕 코믹콘, 11월 필라델피아 팍스 언플러그드 등 주요 글로벌 컨벤션에 참가해 현지 유통망과 플레이어 기반을 넓힌다.
회사는 내년에도 연간 10회 이상 글로벌 행사에 참여, 북미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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